아스날, 자카 이용해 묀헨 유망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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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자카, 자카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아스날의 주장이었던 그라니트 자카(27)가 협상카드로 전락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는 “아스날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의 데니스 자카리아 영입을 위해 자카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자카가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묀헨에서 뛰었던 점을 무기로 삼았다.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고 핵심 선수와 계약을 협상했던 만큼 팀 간의 관계도 좋기 때문이다.

현재 아스날에서 자카의 입지는 부진과 함께 완전히 줄어든 상태다. 서포터즈에게 신뢰를 잃은 자카는 급기야 홈구장에서 팬들과 욕설이 포함된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다. 사건 이후 자카는 주장 박탈은 물론이고 명단에 제외되며 한 번도 뛰지 못했다.

아스날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자카를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자카를 이용해 자카리아를 데려올 계획이다. 자카리아는 191cm의 큰 신장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화려한 발기술과 동료와의 패스 호흡,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스위스 축구 대표팀에 승차해 자카와 함께한 경험도 있다. 당시 자카는 “자카리아의 성장 속도는 뛰어나다. 그와 대표팀에서 함께하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자카리아는 묀헨과 2022년까지 계약되어있으며, 묀헨도 자카리아 판매에 열려있다. 자카리아는 아스날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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