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는 실수로, 생존하는 내내 창조의 계획을 즐겁게 위반하는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지구는 고독하고 무의미하게
우주 속을 질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공룡과 양서류는 몰랐던 것을 건져냈다.
웃음과 키스, 환호, 그리고 긍정이다.
-볼프 슈나이더 '진정한 행복'
■인류의 경이로운 발명품, 웃음
동물도 사람처럼 웃을 수 있을까? 개는 반가울 때 숨을 헐떡이고 유인원들은 장난을 치며 킥킥거린다.
쥐도 간지럼을 태우면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초음파로 재잘거릴 뿐 아니라 간질이는 시늉만 해도 촉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 된다.
심지어 더 간질여 달라는 듯 사람 가까이 다가오기까지 한다.
그러나 쥐를 높은 곳에 올려놓고 빛을 비추면 그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서는 즐거움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간지럼을 타는 것은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런데도 포유동물이 간지럼을 타는 것은 구성원끼리 스킨십을 하면서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 무리 생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9040906234983537

쥐닭, 서로 좋아죽던 시절...
쥐도 웃을 줄 안다. 닭도 웃을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