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경기 만에 출전한 손흥민이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2부 리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결국 안방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해 기대감을 키웠다. 케인의 부상 속에 토트넘은 손흥민 원톱으로 기용했고, 그의 뒤에 알리, 모우라, 에릭센, 다이어, 윙크스, 세세뇽,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가자니가를 투입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만족스럽지 못한 토트넘의 경기력이 이어졌다. 공격은 물론 중원에서의 연결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4분 미들즈브러의 플레쳐에게 선제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10분 라멜라를 대신해 로 셀소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후반 16분 오리에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마무리하며 간신히 1-1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팀의 무승부 속에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슈팅 1회, 터치 63회, 패스 47회, 패스 성공률 87%, 드리블 6회 시도 중 2회 성공 등 무난한 기록을 남겼지만, 역시 득점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왔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경기 후 6일 "토트넘은 몇 경기 동안 손흥민을 그리워했고, 손흥민은 몇몇 질주를 통해 곧바로 인상을 남기려 했다. 손흥민을 골로 복귀를 알리려는 것으로 보였지만, 메지아스와 대결에서 아무도 남기지 못했다"라면서 손흥민에게 다이어와 베르통언 다음으로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