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사들의 일탈은 다음날 휴대전화 미반납 사실을 인지한 한 간부가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날의 '인증샷'을 확인하면서 발각됐다. 하지만 중대장은 사건 초기 이를 지휘계통으로 보고하지 않고 한달 가까이 은폐했다. 지난 6월10일 한 내부 관계자가 소원수리함을 통해 은폐 사실을 폭로한 후 군은 지휘계통 보고를 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초병들이 술을 마시는 몇시간 동안 초소를 비워뒀는데도 발각이 안된 것은 간부들이 순찰을 돌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병사) 관리와 경계작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도 간부도 조또 빠짐.